얼마전에 맥북을 샀습니다. (2010.01.07)
아이팟 터치에서 시작된 애플에 대한 감동은 더욱 커져가던 시기에 어느새 다음달로 성큼다가온 설 명절보너스를 뭔가 인상깊게 기억될, 눈에 밟히고 손에 잡히는 물건을 원하던 시기에 '뉴 맥북'(APPLE MacBook MC207KH/A 2009.11)이 감시망에 들어왔습니다.
사실 MS 윈도우 환경에 길들여지고 여러가지 호환성에서 애플의 매킨토시가 살짝 망설여지긴했지만, 모든 걸 느끼고 싶어하는 저의 DNA가 변화를 두려워하면 인생의 발전이 없다고 소리쳐 결국 주문에 이르렀습니다.
처음 맥북을 받고 포장에서 꺼냈을 때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랐습니다. 특히나 애플로고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과 폭설로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이때 새하얀 디자인이 저의 보잘것 없는 외모에 날개를 달아준 느낌이랄까요... ^^;
하지만 그 흥분도 잠시 이리저리 맥북을 조작하는데 너무나 힘들었습니다. 불현듯 괜히샀나 싶었고 머리가 피곤해지더군요. 결국 잠에 들었고 다음날 그래도 애플매니아들의 열광에 그 이유라도 조금 느껴보기 위해 애플코리아에서 짧은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이것저것 익숙해져갔습니다. 결국 9만원에 육박하는 매직 마우스까지 손에 쥐고 있는 지금 남들과 다른 특별함을 갖게된 것 처럼 기쁘다고나 할까요. ^^
뒤늦게 국내 상륙한 아이폰은 대한민국에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.
대형 인터넷쇼핑몰들이 MS IE에서만 작동하는 Active X없는 결제방식에서 조금씩 탈피 중이란 사실만으로도 그 파괴력을 십분 실감할 수 있습니다.
끝으로 방에 틀어박혀 밖에서 신나게 놀고있는 친구들을 그저 좁은 창문(Windows)으로만 바라보지말고 창밖으로 나와 새롭고 다양한 세상을 즐겨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. ^^